오픈클로(OpenClaw) 설치 가이드: 개인 AI 비서 완벽 세팅법
오늘은 제가 최근에 도전해본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공유하려고 합니다.
바로 오픈클로(OpenClaw)라는 오픈소스 AI 비서를 제 노트북에 직접 설치해서 사용해본 경험인데요.
솔직히 말씀드리면, 처음엔 “이게 될까?”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유용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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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픈클로를 알게 된 계기
요즘 ChatGPT, Claude 같은 AI 서비스 많이 쓰시죠? 저도 매일 쓰는데,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. 대화가 끝나면 맥락을 잊어버린다는 거. “지난번에 네가 추천해준 그 레시피 뭐였지?”라고 물어보면 “저는 이전 대화를 기억하지 못합니다” 이러는 거 있잖아요. 진짜 답답하더라고요.
그러던 중 우연히 오픈클로라는 걸 알게 됐는데, 이게 뭐냐면 내 컴퓨터에서 직접 돌아가는 AI 비서예요. 클라우드가 아니라 로컬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내 데이터는 내 기기에만 저장되고, 무엇보다 대화 내용을 계속 기억한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.
설치하기 전 솔직한 심정
처음엔 좀 겁났어요. 뭔가 ‘개발자용’처럼 보이는 설명들이 많았거든요. Node.js니, 터미널이니, 명령어니… “혹시 내가 뭘 잘못 건드려서 컴퓨터 망가지는 거 아닐까?”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.
하지만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. 요즘은 정말 친절한 가이드들이 많아서, 차근차근 따라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. 제가 직접 해봤으니까 믿으셔도 됩니다!
오픈클로 본격 설치 도전기
1단계: Node.js 설치부터 시작
첫 번째 관문은 Node.js 설치였어요. 오픈클로가 돌아가려면 Node.js 22 버전 이상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. 저는 nodejs.org에 들어가서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했습니다.
👉 Node.js 공식 웹사이트에서 운영체제에 맞는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
설치하고 나서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려면 터미널(맥/리눅스) 또는 명령 프롬프트(윈도우)를 열고 이렇게 입력하면 됩니다:
node --version
숫자가 주르륵 나오면 성공! 저는 v22.1.0 이렇게 떴어요. 뭔가 해커 된 기분?
2단계: 오픈클로 설치, 생각보다 간단했다
이제 본격적으로 오픈클로를 설치할 차례입니다. 터미널을 열고 이 명령어 하나만 입력하면 끝이에요:
npm install -g openclaw@latest
그냥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고 엔터 치면 알아서 쭉쭉 설치됩니다. 저는 커피 한 모금 마시는 사이에 끝났어요. 진짜 이게 끝? 싶을 정도로 간단했습니다.
다른 방법도 있긴 한데, 공식 설치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거예요:
curl -fsSL <https://clawd.bot/install.sh> | bash
이건 운영체제를 자동으로 감지해서 필요한 걸 다 알아서 설치해줍니다. 완전 초보자라면 이 방법이 더 안전할 수도 있어요.
3단계: 설정 마법사, 이건 진짜 신기했다
설치가 끝나면 이제 설정을 해야 하는데요, 오픈클로는 친절하게도 대화형 설정 마법사를 제공합니다. 명령어는 이거예요:
openclaw onboard --install-daemon
이걸 입력하면 마치 설문조사처럼 질문이 쭉 나와요.
- “게이트웨이를 어디서 실행할래요? (로컬? 원격?)”
- “어떤 AI 모델 쓸 건가요?”
- “어떤 메시징 앱 연결할래요?”
저는 일단 로컬에서 실행하고, Claude API를 연결했어요. 메시징 앱은 WhatsApp이랑 Telegram 둘 다 선택했습니다.
4단계: 게이트웨이 실행, 드디어 작동!
설정이 끝나면 이제 게이트웨이를 실행할 차례입니다. 게이트웨이가 뭐냐고요? 쉽게 말해서 메시징 앱과 AI를 연결해주는 다리 같은 거예요.
openclaw gateway --port 18789 --verbose
이 명령어를 입력하면 주르륵 로그가 나오면서 서버가 시작됩니다. 그리고 웹브라우저를 열고 http://127.0.0.1:18789/로 접속하면 짠! 오픈클로 대시보드가 나타나요.
처음 이 화면을 봤을 때 진짜 신기했어요. “내가 이걸 내 컴퓨터에서 돌리고 있다니!” 이런 감동이 있었거든요.
5단계: WhatsApp 연동, QR 코드만 찍으면 끝
자, 이제 WhatsApp에 오픈클로를 연결할 차례입니다. 명령어는 이거 하나면 돼요:
pnpm openclaw login
그러면 터미널에 QR 코드가 나타납니다. WhatsApp 앱을 열고 설정 → 연결된 기기로 들어가서 QR 코드를 스캔하면 끝!
연결되는 순간, WhatsApp 채팅 목록에 오픈클로가 연락처처럼 뜨더라고요. 마치 친구를 새로 사귄 기분? 근데 이 친구는 24시간 대기하는 AI 비서예요.
더 자세한 설정 방법과 고급 기능은 오픈클로 공식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Telegram도 해봤어요
Telegram은 조금 다른데요, @BotFather라는 봇한테 가서 새 봇을 만들어야 해요. 그러면 토큰을 하나 줍니다. 그걸 오픈클로 설정에 넣어주면 연결 끝!
솔직히 WhatsApp보다는 조금 더 복잡했지만, 한번 해보니까 다음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오픈클로 실제로 써보니까 어땠냐고요?
지속적 메모리, 이건 진짜 신세계
제일 신기했던 건 대화 맥락을 계속 기억한다는 거예요. 예를 들어 월요일에 “다음 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치과 예약했어”라고 말하면, 수요일에 “내일 뭐 있지?”라고 물어보면 “치과 예약 있습니다”라고 알려줘요.
일반 ChatGPT였으면 “저는 이전 대화를 기억하지 못합니다”라고 했을 텐데, 오픈클로는 파일로 저장해두니까 계속 기억하더라고요. 이게 정말 편해요.
아침 브리핑, 알람시계보다 유용
오픈클로는 능동적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요. 저는 매일 아침 7시에 날씨, 오늘 일정, 중요한 리마인더를 보내도록 설정했는데, 진짜 개인 비서 둔 기분입니다.
“오늘 비 온대요. 우산 챙기세요. 오후 3시 미팅 있고요, 저녁에 친구 만나기로 했죠?”
이런 식으로 오는데, 마치 누가 제 일정을 신경 써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.
스킬 확장, 무한 가능성
오픈클로의 또 다른 매력은 스킬(Skills)을 설치할 수 있다는 거예요. 마치 스마트폰에 앱 깔듯이,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요.
저는 이메일 요약 스킬이랑 GitHub 연동 스킬을 깔았는데요, 이제 “오늘 메일 중에 중요한 거 요약해줘”라고 하면 주요 메일만 쏙쏙 골라서 알려줍니다. 개발자 친구들은 “GitHub에 이슈 올려줘” 이런 것도 시킬 수 있대요.
ClawHub 스킬 스토어에서는 커뮤니티가 제작한 700개 이상의 스킬을 탐색하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.
오픈클로 솔직히 아쉬운 점도 있어요
물론 완벽한 건 아니에요.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.
초기 설정이 좀 복잡해요
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에게는 터미널 명령어가 낯설 수 있어요. 저도 처음엔 좀 헤맸거든요. GUI(그래픽 인터페이스)로 설치할 수 있으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쓸 것 같아요.
컴퓨터를 계속 켜놔야 해요
로컬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컴퓨터를 꺼버리면 오픈클로도 꺼져요. 24시간 사용하려면 컴퓨터를 계속 켜두거나, 라즈베리 파이 같은 저전력 서버에 설치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.
한국어 지원이 완벽하진 않아요
기본 인터페이스는 영어라서, 한국어로 대화하면 가끔 어색할 때가 있어요. 그래도 Claude나 GPT 모델을 쓰면 한국어 대화는 큰 문제 없습니다.
클라우드 AI vs 오픈클로, 뭐가 더 나을까?
제가 한 달쯤 써보니까, 각자 장단점이 명확하더라고요.
클라우드 AI (ChatGPT, Claude 등)
- 장점: 설치 필요 없이 바로 사용, 항상 최신 모델
- 단점: 대화 맥락 제한, 구독료 계속 나감, 데이터 외부 저장
오픈클로 (자가호스팅)
- 장점: 대화 기억, 데이터 완전 통제, 장기적 비용 절감, 무한 커스터마이징
- 단점: 초기 설정 복잡, 컴퓨터 계속 켜야 함, 직접 관리 필요
저는 개인적으로 둘 다 쓰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해요. 간단한 질문은 ChatGPT, 개인적이고 장기적인 작업은 오픈클로 이런 식으로요.
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
제 경험상, 오픈클로는 이런 분들에게 딱이에요:
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
의료, 법률, 금융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분들은 클라우드에 데이터 올리는 게 꺼려지잖아요. 오픈클로는 모든 게 로컬에 저장되니까 안심하고 쓸 수 있어요.
AI를 장기적으로 쓰고 싶은 분
ChatGPT Plus가 월 20달러인데, 1년이면 240달러예요. 2~3년 쓰면 꽤 큰돈이죠. 오픈클로는 초기에 시간 투자만 하면 API 비용만 내면 되니까 장기적으로 훨씬 저렴합니다.
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는 분
“내 AI는 내 맘대로!” 이런 마음이 있으신 분들.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어서 원하는 대로 뜯어고칠 수 있어요.
마무리하며
오픈클로를 설치하고 한 달쯤 써보니까, 확실히 새로운 경험이었어요. 처음엔 “이게 될까?” 싶었는데,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습니다.
물론 만능은 아니에요. 초기 설정이 좀 복잡하고, 컴퓨터를 계속 켜놔야 하는 불편함도 있죠. 하지만 내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하면서, 대화 맥락을 계속 기억하는 AI 비서를 가질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매력입니다.
특히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분, 장기적으로 AI를 활용하고 싶은 분, 그리고 기술적인 도전을 즐기는 분이라면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. 저처럼 “아, 이래서 사람들이 오픈소스를 좋아하는구나” 이런 깨달음을 얻으실 수도 있을 거예요.
그럼, 여러분도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!